[강원도 여행] 강원도펜션 + 동강시스타 힐링스파
TRAVEL 2014. 7. 29. 15:14 |[강원도 여행] 강원도펜션 + 동강시스타 힐링스파
바쁜 일상 주말이라도 제 스스로에게 힐링의 시간을 주자는 생각으로,
강원도 여행을 떠났었는데, 이날 하늘이 너무 맑아서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_^
요즘 장마철이라서 비가 오지 않을까 걱정이 컸었는데, 날씨가 너무 맑았습니다!
그리고 강원도라 그런지 어찌나 공기가 좋고, 조용하던지 가는길만 봐도 힐링이 됫어요!
운이 좋았던 부분은 차도 안막혀서 이렇게 뻥 뚫린 도로를 시원하게 달렸답니다 ^_^
여긴 벚꽃 나무길 같은데, 봄에 오면 벚꽃 구경하기 참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원래 강원도 여행을 떠난 이유는 영월에 있는 동강시스타 힐링스파를 가기 위함이었는데요.
숙박을 여기 콘도에서 하고 싶었지만 콘도라 그런지 비용적인 부담이 큰 지라...
저는 그냥 강원도펜션을 알아보다가 펜션에서 하루를 숙박했습니다!
여기가 영월 동강시스타내 콘도인데 우리나라가 아니라 유럽에 온 듯한 느낌이 들어요.
제가 웃긴게 정작 머무른 강원도펜션 사진은 찍지 않고, 여기 사진만 잔뜩 찍어서 돌아왔네요.
얼마나 여기서 자고 싶었으면 사진으로나마 대리 충족을 한게 아니었을지...ㅋㅋ
자 그럼 드디어 영월 동강시스타 힐링스파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여기가 입구인데, 생각 이상으로 규모가 커서 조금 놀랐고,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그런가
사람들이 많지가 않아서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럽더라구요.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매표소가 나오는게 아니라 이렇게 작은 카페가 있는데,
보통 이런곳에 놀러오면 간식거리 비용이 비싼 편인데, 여긴 저렴하더라구요.
들어가자마자 저는 자몽에이드를 마시면서 목을 축였는데, 상큼 시큼한게 맛있고 좋았아요!
영월 동강시스타는 다른 곳보다 특별한게 천연동굴이 이어져 있다는 점이에요!
강원도가 동굴이 많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스파내에 동굴이 있다니 이색적이더라구요.
또, 여기가 소원동굴이라 그래서 여기서 소원을 빌면 100일 뒤에 실현이 된다고 합니다!
결국 전 이렇게 소원동굴에 들어가서 소원을 빌었는데, 100일 뒤 이뤄질까요?ㅎㅎ
하지만 긴 시간 간절히 소원을 빌고 싶었지만 천연동굴이라 그런지 찬바람이 쌩쌩 불어 춥더라구요.
너무 추워서 긴 시간 머무르지 못하고 서둘러 소원을 빌고 후다닥 나왔습니다!
영월 동강시스타의 특별함은 바로 단순한 물놀이장이 아니라 스파라는 점인데요.
실내 스파 물놀이장도 물론 시설이 좋지만은 제대로 휴식을 취해보고자 패키지를 끊었습니다.
전 가족끼리 왔기 때문에 패밀리 패키지를 끊어서 제대로 힐링을 시작했죠.
일단 실내스파 코스부터 시작을 했는데, 정말 물 너무 깨끗하지 않나요?
영월에 이런곳이 있는줄 몰랐는데, 시설도 좋고 규모도 넓고, 물도 너무 깨끗해서 좋아요!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서울근처에 있는 물놀이장 보다 사람이 적어서 좋더라구요!
또 각 코스마다 특색이 있는데, 이 코스들을 따라 온몸을 힐링할 수 있습니다.
사진 속의 모습은 전문가 분께서 전신의 근육을 편안하게 풀어주는 스파코스인데,
신기한게 스트로폼 같은걸 배게 삼아 누워서 물에 제몸을 맡기는데 물속에서 음악이 흘러요!
멀리서 찍으면 이렇게 되어있는데, 동굴 같은 내부에 들어가서 스파를 즐기고
또 조명도 은은하고, 동굴이라는 컨셉때문인지 이상하게 조용스럽고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구요.
혹시 영월 동강시스타를 가신다면 여기 꼭 들어가보시라고 강력 추천!
여기는 강한 수압을 이용해서 전신을 풀어주는 곳이었는데, 정말 수압이 강해서 몸이 흔들리더라구요.
하지만 빠른 물살이 자연스럽게 뭉친 근육들을 풀어줘서 물에 몸을 맡겼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웠던 스파 코스인데, 초음파를 이용해 맛사지를 해줘요!
큰 싸우나에 가면 수압을 이용한 맛사지 탕이 있는데, 여기는 초음파를 이용해서 진짜 시원해요.
너무 강한 초음파가 아니라 미세한 초음파라서 톡톡톡 시원하게 두들겨줍니다.
힐링스파 코스를 계속 받다가 물놀이를 조금 하고 싶어서 실외 코스로 나왔어요.
강원도라 그런지 경치가 너무 좋아서 신선이 따로 없을 정도로 즐기면서 물놀이를 했습니다.
보통 야외에 있는 물놀이장은 수질이 더러운데, 와 여긴 너무 깨끗하더라구요.
또 바로 옆에 혹시 물놀이로 몸이 추워졌을때 녹일 수 있는 건조 한증막(?)이 여러개 있는데요.
물이 차갑지가 않고 즐기기 적당해서 추운줄도 모르고 신나게 놀은지라 구경차원으로만 들어갔어요.
하지만 각 막마다 다른 컨셉과 다른 향이 존재해서 어머님들이나 아버님들 좋아하실 것 같아요!
물놀이도 즐겼겠다, 드디어 제대로 된 힐링스파 코스를 시작했는데 여길 즐기면서
왜 워타파크란 이름을 쓰지 않고, 스파라는 이름을 쓰는지 딱 이해가 되더라구요.
여긴 소리를 이용한 사운드테라피 장인데 도자기를 문지르면 신기한 소리가 나요!!!!
요 앞에 있는 다양한 크기의 도자기들이 소리를 내는데 들어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딱 누워서 소리에 집중을 하다보면 마음이 사르르 녹아내리면서 온몸이 편안해집니다.
저는 처음에 집중해서 듣다가 잠이 들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피곤했는지...
이곳은 천연 머드팩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인데, 머드팩을 하느냐고 사진을 못찍었어요.
이곳 자체가 한증막처럼 핫한데, 머드를 발라놓고 누우면 독소가 쫙 빠지는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머드도 깨끗하게 통으로 나눠서 있어서 사용하는것도 하나도 안찝찝하구요.
이번에는 소금을 이용한 힐링을 즐기는 곳인데, 사진상에 벽돌같은거 보이시죠?
저게 다 소금으로 만들어진 천연 소금 벽돌이라고 합니다.
묵은 각질을 소금으로 문지르면 깨끗하게 벗겨진다고 하는데, 전 피부가 예민해서 도전 못했어요!
이번 코스는 맛사지 코스였는데, 피부맛사지를 받고 발 맛사지도 받았어요!
보통 이런 맛사지를 받으려면 비싼 금액을 내야해서 엄두를 못냈는데, 패키지를 끊고오니
저렴한 금액으로 즐길 수 있어서 온가족이 다 시원하게 맛사지를 받았답니다.
이후로도 다른 코스가 있었는데, 사진찍는게 귀찮아서 안찍었더니 없네요...ㅠㅠ
그래서 그냥 바로 먹방 사진을 올리는데 캬~ 물놀이와 스파를 즐기고 먹는 고기 맛이 꿀맛이었어요.
저희가 예약한 강원도펜션으로 돌아와서 이렇게 바베큐를 구워먹으니 완전 꿀맛!
고기만 먹었을리 없는게 당연한 것이니, 이렇게 맥주와 음료수들도 준비해서 시원하게~
강원도 여행에서의 첫 식사였던지라 허겁지겁 먹었는데, 지금 사진보니 또 먹고싶다!
시원한 맥주도, 맛있는 소고기와 소시지도... 더 먹을걸 하는 후회를 하네요 ㅋㅋ
고기를 실컷 먹고나니 해가 졌는데, 저희 강원도펜션 근처에 별마로 천문대라는 곳이 있어서
천문대를 찾아가 이렇게 강원도 영월의 야경을 즐겨봤습니다.
강원도라 그런가 저녁에 조금 쌀쌀했지만 깨끗한 공기와 바람이 싫지 않더라구요.
별마로 천문대 내에서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별을 구경하는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면 안되기 때문에
사진 촬영이 불가해 이렇게 야외 별마로 천문대 이미지 한 컷 밖에는 못건졌습니다.
그런데 이건 에티켓이니 혹시 천문대 가신다면 내부에서 카메라로 사진 찍으시면 안되요!
자 이렇게 강원도 여행 첫날을 맞쳤는데, 스파를 이용해서 그런지 몸이 정말 피곤했어요,
나름 강철체력이라 자부했건만 제대로 즐긴지라 강원도펜션 들어오자마자 바로 잠자리에 들었다는!
그래도 이날 너무너무 재밌었고, 즐거웠던지라 피곤해도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원도여행지추천] 영월 동강시스타 힐링스파 (0) | 2014.08.04 |
---|---|
국내여행/강원도여행/영월 동강시스타 강력추천 (0) | 2014.07.31 |
강원도여행 백배즐기기 (영월 동강시스타, 영월 투어) (0) | 2014.07.30 |
강원도여행, 영월 동강시스타 딱인거죠~!? (0) | 2014.07.28 |
국내여행 부담없는 영월 동강시스타 추천이에요 ^_^! (0) | 2014.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