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후기 / 오랜고민끝에 모발이식수술로 맘껏 누리며 살고있습니다
BEAUTY 2014. 6. 17. 11:30 |모발이식후기 / 오랜고민끝에 모발이식수술로 맘껏 누리며 살고있습니다
내년이면 50살이 되는 남성입니다.
작년 10월쯤 오랜 고민끝에 모발이식을 결정하고, 가족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4년 가까이 가발을 착용하다가 시간이 갈수록 너무 불편하고 힘들었습니다.
가발을 벗고 살기에는 이전보다 더 진행된 탈모로 도저히 용기도 없었구요.
하지만 모발이식이 한두푼 하는 수술도 아니고, 너무나 큰 금액이기에
부담이 되어서 비용적인 부분에서 고민을 많이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딸의 도움으로 인터넷으로 여러병원을 비교하고, 상담 받다 지금의 병원을 찾았고
꿈에 그리던 모발이식수술을 받았습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모발이식 덕분에 지금은 맘껏 누리며 삽니다.
자동차 창문을 내리고 머리를 휘날리며 달리는 기분은 아는 사람만 알것입니다.
남들에겐 별것 아닌 일일지라도, 제게는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는 것들이었지만,
지금은 저도 당당하게 창문을 열고 바람을 즐기고 있습니다.
모발이식후 머리가 덥수룩하게 자라나니, 두번 정도 끝을 자르기도 했습니다.
항상 미용실가는게 저한테는 스트레스였고,
미용실에서도 탈모환자인 제 머리를 자를때 유달리 신경쓰시는게
눈치도 보이고 왠지 모르게 자신감도 크게 떨어지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모발이식후기를 읽으시면 느껴지시겠지만,
더이상 그런 부분은 저한테 문제가 되지않고 있고, 저도 이제 당당하게 살고있습니다.
모발이식 하나만으로 너무나 달라진 제 삶이죠.
더 기분이 좋은 것은 이제 이마부분에 더이상 탈모가 진행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모발이식이 탈모를 완치하는 수술은 아닌데,
탈모에 영향 안받는 모발을 이식해서 다시 탈모될 걱정은 없죠.
그런데 신기하게 다른 부분도 그 영향을 같이 받는지 탈모가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요즘 모임에 나가면 저의 모발이식후기는 화제의 촛점이 되고,
다들 제 달라진 모습에 모두들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항상 부자연스러운 가발착용으로 웃기기만 했던 제모습이
너무나 자연스럽고 당당해졌기 때문이죠.
50살이라는 나이가 많다면 많은 나이지만,
요즘은 100세 시대라 불리울 정도로 남은 제 인생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이렇게 모발이식후기를 쓰면서도 남은 제 인생의 나날이 어느정도일지 짐작도 안되는데,
이렇게 모발이식으로 스트레스 덩어리였던 탈모와 이별을해 행복합니다.
병원에 중간점검을 받으러 가니 아직도 더 자라야하는 모발이 있다고 하시던데,
이 상태만으로도 지금 충분히 만족스러운데 더 좋아진다면
다시 쓸 모발이식후기를 어떻게 또 써야할지 행복한 고민중입니다.
아무쪼록 이렇게 모발이식후기를 작성하며 지난 탈모 나날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갑니다.
이제 더이상은 탈모로 위축된 직장인의 모습도,
탈모로 부끄러웠던 아버지의 모습도,
탈모로 스트레스 받던 남편의 모습도 없습니다.
모발이식으로 달라진 제 미래만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출처 : www.hair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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